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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GAME)

닌텐도 스위치 하우징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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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닌텐도 스위치가 낡기도 하고 기스도 많이 나서 계속 거슬리던 차에 큰맘 먹고 하우징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얼마주고 샀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닥 비싸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배송도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 하우징이 처음 은 아니라 기존보다 쉽게 할줄 알았는데 그래도 1시간 이상은 걸리더라고요. 아무래도 똥손이다 보니 뭘 하나 해도 오래걸립니다. 건담도 그렇고 ㅠㅠ

원래 빨파에서 이렇게 하우징을 한번 했었다가 다시 빨파로 갈아탔었습니다. 단순히 질려서요. 근데 빨파가 너무 낡아가다 보니 다른 귀여운걸 좀 찾게 되더라고요.

위에 드라이버와 집게가 준비물입니다. 영상도 찍었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무엇보다 영상크기가 너무 큰데다가 영상을 잘못찍어서 조립하는 방법은 안보이고 제 손만 보이더라고요. 조립하다 보니 어느순간엔 영상찍는걸 까먹고 카메라를 가리기 까지 해서 영상은 차마 못올리겠네요 ㅠㅠ 그래도 한번 해봤으니 다음기회가 된다면 그땐 제대로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렇게 다 분해를 해주고 기판을 뜯어낸다음 새로운 케이스 올려다가 조립해주면 됩니다. 사실 말은 쉽지만 나사도 조그맣고 해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하면서 든 생각이 아 그냥 한 4~5만원 주고 게임샵이나 다른곳에 하우징을 맡길까도 생각했었습니다. 귀찮긴 하더라고요 ㅋㅋ 영상찍는거만 아니었어도 안했을텐데 찍은 영상마자 똥 영상이라 어디 써먹지도 못하니 더 후회스럽네요.

이런식으로 조립과정을 손으로 다 가려버렸습니다. 으으. 그리고 영상도 무슨 4기가짜리가 파일이 몇개인지 편집하고 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닐듯하여 패쓰~~

완성본입니다. 다 완성하니 뿌듯하긴 합니다. 근데 다 완성하고 봤더니 뒤에 기판은 안바꿔 줬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ㅠㅠ

뒤에도 나름 귀엽습니다 귀여운 토깽이. 저게 무슨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색이랑 어두운색에 질려서 파스텔톤의 귀여운 색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나름 만족스럽지만 생각보다 금방 질릴거 같은 느낌입니다. 아마 조카가 보는순간 자기꺼랑 바꿔 가겠죠...ㅋㅋ 그때 새로운걸 사다 재 조립하면서 영상을 제대로 한번 찍어봐야겠네요. 닌텐도 스위치의 하우징을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유튭이나 타 블로그에 양질의 설명글이 많으니 질리신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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