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용 음식 밀푀유나베 + 초밥

와이프 친구가 급작스럽게 놀러온다기에 뭘할까 하다 준비시간도 부족하고 해서 

초밥이랑 밀키트 하나 사서 끓여주기로 했다.

초밥은 그냥 동네 초밥집에서 포장했고 이마트에서 밀키트를 처음으로 사봐서 해보았다.

코스트코것 처럼 다 데코가 되어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따로 배추랑 고기를 깔고 잘라줘야했다.

조리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시키는대로 육수를 끓이고 재료를 잘라서 냄비에 차곡차곡 넣어주면 끝. 한 10분걸렸나보다.

끓인육수 조금 짭잘했는데 기호에 맞게 물을 더 부어주면 된다.

나름 비쥬얼은 괜찮다. 여기다 끓여놓은 육수를 부어서 끓임 끝. 간단하게 집들이 음식들 준비 잘한거같다. 큰냄비가 없는게 조금 아쉬웠는데. 참고로 4인분이다. 맛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그래서 내가 했다고 거짓말치다 걸린건 비밀ㅋㅋ

초밥 30피스에 나베 4인분, 그리고 있던 피자 정도로 잘 마무리했는데. 먹는 사진은 까먹고 못찍었다. 갑자기와서 바쁘기도했고 한잔하느라 사진찍을 정신이 없었다..ㅎㅎ